🌊 열나는 데이터센터, 바다에 빠뜨리자: 수중 데이터센터 경쟁 본격화

출처: 하이랜더 제공

 

💡 왜 수중 데이터센터인가?

• AI 시대에는 엄청난 양의 전력과 냉각이 필요한 데이터센터가 필수.
• **운영 비용의 40%**가량이 냉각비용.
• 차가운 바닷물을 활용한 자연 냉각 →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 공장 사전 제작 후 해저 설치 → 건설 기간 단축 (약 90일).

 

 

🇺🇸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도전과 철수

• 2018년 스코틀랜드 오크니섬 35m 해저에 설치.
• 2년간 855대 중 6대만 고장 → 육상 대비 고장률 1/8.
• 무인 운영 + 내부 질소 충전 → 고장률↓
• 하지만 따개비에 의한 냉각 효율 저하로 사업 확장 중단.
• 관련 특허는 오픈소스로 공개.

 

🇨🇳 중국 하이랜더의 공격적 확장

• 2023년 하이난 앞바다에 세계 첫 상업용 수중 데이터센터 설치.
• 고객사: 차이나텔레콤, 알리바바 클라우드.
• 2024년 9월 상하이 앞바다에 2차 센터 구축 예정.
• 전력: 97% 해상풍력 활용.
• 내부 질소 채움 + 바닷물 순환 냉각 방식.
• 전력 사용량 30% 절감, 물 사용↓, 공간 효율↑.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한국의 도전: 2027년 울산 앞바다에 설치 예정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울산 앞바다에 해저기지 조성 중.
• 포함 모듈: 연구시설, 거주구역, 수중 데이터센터.
• 냉각 방식: 폐쇄형 청수 순환식
  • 바닷물 직접 유입 없이, 청수를 외벽에 노출시켜 간접 냉각.
  • 파이프 막힘 문제 없음, 냉각효율 유지 가능.
• 해상풍력 연계 가능성 있음.
• 공사비는 육상 대비 20% 절감 가능.

 

⚙️ 기술 및 경제성 요약

국가	냉각 방식	전력 공급	운영 상태	특징
미국	해수 직접 유입	미공개	시험 후 중단	오픈소스 특허 제공
중국	해수 직접 순환	해상풍력(상하이), 원자력(하이난)	상업 운영 중	정부 전략산업 지정, PER 300배
한국	청수 간접 순환	해상풍력 가능성	2027년 가동 예정	설계 수명 30년, 확장성 고려

 

 

🔍 미래 전망과 과제

• MS는 포기했지만 중국과 한국이 경쟁하며 기술 실증 단계 돌입.
• 주요 과제:
  • 생물 부착(따개비) 방지
  • 해저 전력공급 및 유지보수 시스템
  • 효율화
  • 법/제도적 정비 및 환경 영향 검토

 

📝 맺음말

AI와 초거대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시대.
수중 데이터센터는 냉각 효율성, 설치 용이성, 확장성, 공간 절감 효과 등에서 강점을 지닌 새로운 대안입니다.
삼면이 바다인 한국,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는 중국과 함께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전쟁은 이미 바닷속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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