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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게 비지떡?" C-웨이브의 그림자…중국 플랫폼에 새는 당신의 개인정보

2025. 7. 20. 09:57

중국 플랫폼 개인정보 유출 심각
출처: 티비유

 

요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로보락 같은 중국산 앱·가전 브랜드 많이 사용하시죠?
그런데 그 편리함 뒤에는 우리 개인정보가 해외로 무단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언론과 보안 기관들은 이른바 **‘C-웨이브’**의 확산 속에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다며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문제의 핵심 이슈와 최신 사례를 정리해 봅니다.

 

📦 C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실태 요약

플랫폼 사용자 수 (월 평균) 과징금 문제점 요약
테무(TEMU) 821만 명 13.7억 원 해외 위탁 저장 사실 미고지
알리익스프레스 895만 명 19.8억 원 판매자 정보 이전 시 고지 없이 진행
쉬인(Shein) 109만 명 미공개 성장률 52%↑, 정책 불투명 우려

 

🤖 로봇청소기에도 ‘데이터’가 빨려간다?

  • 로보락: 국내 점유율 46%, 방침에 "중국서 수집·처리" 명시 → AWS 저장이라며 해명했지만 불신 확산
  • 샤오미: 인도에서 보안 취약점 경고 발령, 앱 삭제 권고
  • 에코백스: 외국서 해킹 피해로 욕설·차별 음성 송출 사례 발생

 

 

📉 법과 제도의 허점

  •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은 의무지만 신고는 자율
  • 법안 논의 지연: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정무위 계류
  • 실질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공백 상태

 

🇨🇳 중국과 연결된 플랫폼, 왜 위험할까?

  • 중국 데이터보안법: 중국 본사·서버 내 정보는 정부가 열람 가능
  • 서버 위치 문제: AWS에 저장하더라도 원칙상 외부 접근 위험 존재
  • 보안 인프라 미비: 해킹 대응 체계, 보안 책임자 미지정 등

 

 

💡 대책은 무엇이 필요할까?

  1. 해외사업자 대리인 신고 의무화
  2. 국내 저장 원칙 강화
  3. IoT 인증 사전 심사 확대
  4. 국외 이전 시 명시적 사용자 동의

 

✋ 소비자의 권리, 국가의 정보주권

소비자 입장에서 "싸고 편하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야 할 때입니다.
정보가 새어나가는 순간, 신뢰도·안보도 함께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주권 방어선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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