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로보락 같은 중국산 앱·가전 브랜드 많이 사용하시죠?
그런데 그 편리함 뒤에는 우리 개인정보가 해외로 무단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언론과 보안 기관들은 이른바 **‘C-웨이브’**의 확산 속에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다며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문제의 핵심 이슈와 최신 사례를 정리해 봅니다.
📦 C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실태 요약
플랫폼 | 사용자 수 (월 평균) | 과징금 | 문제점 요약 |
테무(TEMU) | 821만 명 | 13.7억 원 | 해외 위탁 저장 사실 미고지 |
알리익스프레스 | 895만 명 | 19.8억 원 | 판매자 정보 이전 시 고지 없이 진행 |
쉬인(Shein) | 109만 명 | 미공개 | 성장률 52%↑, 정책 불투명 우려 |
🤖 로봇청소기에도 ‘데이터’가 빨려간다?
- 로보락: 국내 점유율 46%, 방침에 "중국서 수집·처리" 명시 → AWS 저장이라며 해명했지만 불신 확산
- 샤오미: 인도에서 보안 취약점 경고 발령, 앱 삭제 권고
- 에코백스: 외국서 해킹 피해로 욕설·차별 음성 송출 사례 발생
📉 법과 제도의 허점
-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은 의무지만 신고는 자율
- 법안 논의 지연: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정무위 계류
- 실질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공백 상태
🇨🇳 중국과 연결된 플랫폼, 왜 위험할까?
- 중국 데이터보안법: 중국 본사·서버 내 정보는 정부가 열람 가능
- 서버 위치 문제: AWS에 저장하더라도 원칙상 외부 접근 위험 존재
- 보안 인프라 미비: 해킹 대응 체계, 보안 책임자 미지정 등
💡 대책은 무엇이 필요할까?
- 해외사업자 대리인 신고 의무화
- 국내 저장 원칙 강화
- IoT 인증 사전 심사 확대
- 국외 이전 시 명시적 사용자 동의
✋ 소비자의 권리, 국가의 정보주권
소비자 입장에서 "싸고 편하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야 할 때입니다.
정보가 새어나가는 순간, 신뢰도·안보도 함께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주권 방어선이 절실합니다.
[보안공시 해부] “개인정보도 팝니다”?…‘C-웨이브’에 새는 개인정보
중국산 소비재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른바 ‘C-웨이브(WAVE)’다. 특히 커머스와 가전 분야가 두드러진다. 문제는 이들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책임은 그에
n.news.naver.com
타이완 정보기관 “‘중국산 앱’ 안면인식 등 과도한 수집”
타이완 정보기관이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정보 보안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타이완 국가안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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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보락 "中서 직접 개인정보 수집·처리"…유출 우려 커져
[단독] 로보락 "中서 직접 개인정보 수집·처리"…유출 우려 커져, 韓 소비자 정보 빨아들이는 '차이나 가전' 공포 로보락 "中서 직접 수집·처리"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 커져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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