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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 도시에서 10만 무너졌다 – 인구 반토막 된 밀양의 현실

2025. 7. 17. 20:53

출처: 밀양시 제공

 

📉 반세기 만에 인구 ‘반토막’…10만선 붕괴

경남 밀양시는 한때 20만 명이 넘는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 결국 인구 10만 명 선마저 붕괴되었습니다.

연도 인구 수
1970년대 약 22만 명
2000년대 약 13만 명
2025년 7월 9만 9,000여 명 (추정)
 

“10만이라는 숫자는 중소도시의 행정·도시 위상을 상징하는 기준선”
— 밀양시 관계자

 

 

🏙️ 시민이 느끼는 ‘사라지는 도시’

  • 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거리… 한산한 풍경
  • 폐교된 초등학교, 사라진 병원과 영화관
  • “살고 있는 동네조차 텅 비어가는 느낌”
  • “노인만 남고 젊은 사람은 다 나갔다”

“밀양에 하나 남은 영화관도 사라질까 걱정돼요.”
— 밀양대 재학생 인터뷰

 

📦 왜 이렇게 줄었을까

주요 원인 상세 내용
❌ 일자리 부족 임금 낮고 산업기반 약화
🏘️ 주거환경 열악 청년층 정착 어려움
📉 출산율 감소 고령화 가속화
🛤️ 교통·교육 인프라 약화 수도권 집중화 영향

“일자리도 적고, 집도 적고, 친구도 떠났어요.”
— 밀양 청년

 

 

🧯 밀양시의 대응

  • 단기 추경 70억 원 확보
    → 주거지원, 육아지원, 정주여건 개선에 투자 예정
  • 인구 유입보다 **‘감소 속도 늦추는 것’**에 집중 전환
  • 기업 유치, 귀농귀촌 지원 확대 시도

“이젠 ‘10만 회복’보다도 속도 조절이 목표가 됐습니다.”
— 양기규 / 인구정책담당관

 

 

🚨 왜 중요한가 – 지방소멸, 남의 일이 아니다

  • 밀양은 경부축 중심, KTX 정차지로 나름의 교통·지리적 이점을 가졌지만
    지속적인 인구유출 앞에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인구 10만 붕괴는 단지 행정 단위의 변화가 아니라
    도시 기능 축소, 예산 삭감, 공공 서비스 축소로 이어집니다.

“밀양이 아니라, 내가 사는 고장도 내일의 밀양이 될 수 있다.”

 

 

 

밀양시 인구 10만명 결국 붕괴…59년 만에 절반 아래로 줄어 | 연합뉴스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시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인구가 적은 밀양시 인구가 결국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www.yna.co.kr

 

 

"이게 실화냐"…59년만에 인구 '반토막'

경남지역 시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밀양시 인구가 결국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9일 밀양시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시 인구는 9만9천956

www.wowtv.co.kr

 

“인구 10만 명을 사수하라”…밀양시, 긴급 대책회의

경남 밀양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밀양시 제공 “인구감소의 마지노선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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