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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이용자 0명 시대…왜 폐업이 이어지고 있을까?

2025. 6. 26. 00:05

PC방 이용자 0명 왜 폐업이 많아졌을까
출처: 헤럴드경제

 

 

1. 전국 PC방 급감 추세

  • 전국 PC방 수는 2017년 약 1만 568곳 → 2024년 7,310곳으로 7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 경기 지역은 2023년 1,972곳 → 2024년 1,883곳, 2025년 3월 기준 1,789곳까지 감소하며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전북은 2019년 500여 곳 → 2024년 265곳으로, 매년 10% 이상 감소하는 심각한 쇠퇴를 보였습니다.

 

2. 이용자 급감…손님 80% 감소한 점주도

  • 전북의 한 점주는 “코로나 이후 손님이 80% 줄었다”, 일부 매장은 문 닫거나 텅 빈 상태라고 토로했습니다.
  • 서울·송파·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주말 저녁에도 빈자리 많다”, “한 명도 없는 날이 있다”는 자조가 나온다고 합니다.

 

 

3. 이용자 감소의 주요 원인

📱 1) 모바일 게임과 가정용 고사양 PC 보급

  • 스마트폰 성능 향상으로 모바일 게임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PC방 방문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 한편, 과거엔 고사양 게임 환경을 위해 PC방을 찾았지만, 지금은 30~40대가 집에 고사양 컴퓨터를 갖추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수요가 이전보다 감소했습니다.
  • 또한 3~4년마다 PC방 전체 사양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비용도 점주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 2) 저출산에 따른 청소년 이용자 감소

  • 청소년 인구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기존 주 이용층의 절대 수가 감소 중입니다.
  • 과거 학원 끝나고 PC방에서 모이던 문화가 사라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3) 흥행작 부재와 스트리밍 전환

  • 과거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PC방 유도형 대작 게임이 있었지만, 현재는 신규 인기작이 드문 상황입니다.
  •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보다 유튜브·트위치 등으로 시청하는 문화가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 4) 고정비 부담과 요금 인상 어려움

  • 전기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PC방 요금은 오랫동안 시간당 1,000~1,500원 수준에서 동결된 상태입니다.
  • 영세 PC방의 경우 유지가 점점 더 어려운 구조입니다.

 

 

4. 업계 대응과 전환 시도

  • 과거 흡연 금지 위기 이후처럼, 일부 점주들은 카페형 인테리어·음식 판매 강화, 무인 주문·채굴장비 도입 등으로 변신을 모색 중입니다.
  • 하지만 코로나 이후 몰락기에 접어든 지금은 “이러한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5. 미래 전망과 과제

구분 내용
단기 폐업 속출, 지역별 'PC방 사라지는 동네' 현실화
중기 e스포츠 공간, 청년 복합 문화공간 전환 필요성 대두
장기 수요 구조 변화에 맞는 사업 모델 혁신과 정부 정책 연계가 생존 여부 결정

 

 

✅ 요약

항목 현황 및 핵심 요약
이용자 감소 전국 PC방 수 절반 이하, 경기·전북 등지 급감
폐업 원인 모바일 게임 확산, 흥행 게임 부재, 고정비 부담
대응 중 카페화, 음식판매, 무인·채굴 시도
전망 폐업 증가, 콘셉트 전환 필수, 혁신 없인 생존 불가

 

🎯 독자 제언

  • 창업 희망자: 현재의 PC방은 레드오션입니다. 새로운 수익 모델과 콘셉트 없이 진입은 매우 위험합니다.
  • 정부·지자체: 여가·문화 공간 전환을 위한 전환지원금, 세제 감면, 시설 융자 등 정책 연계가 필요합니다.
  • 게임사 및 플랫폼 사업자: 오프라인 접점을 살릴 수 있는 이벤트 및 홍보 채널로서의 재활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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