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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사] 진에어 현직 기장의 내부 고발, “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

2025. 6. 17. 01:25

출처: 서울경제TV

 

✈️ 1. 어떤 글이 올라왔나?

  •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진에어 B737 기장이라고 밝힌 A씨가 “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feat. 현직 진에어 B737 기장)”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 글의 핵심 주장은 조종사·부기장 등 승무원 인력 부족과도한 비행 스케줄, 휴식권 무시라는 점입니다.

 

 

👩‍✈️ 2. A씨가 폭로한 내용 요약

  1. 조종사 인력 부족
    • 진에어는 31대 운영 중이며,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라 **기장·부기장 각 8명씩(총 240명 필요)**이지만 실제는 기장 240명, 부기장 185명 수준
  2. 과중한 스케줄
    • 여름 성수기 과로 스케줄:
      • 외국 착발 후 새벽에 또 출발
      • “김포–제주–김포–제주” 루트를 하루 3회, 3일 연속 반복
      • 밤샘 후 다음날 다시 이른 비행 소화
  3. 휴식권 축소
    • 통상 휴무일 월 9일 → 성수기에는 8일로 줄어들 예정
  4. 사기 저하 요인
    • 승무원 임금 인상률 미흡
    • 호텔 및 기내식 품질 하락
    • 곰팡이 핀 빵 사진도 첨부

 

 

⚖️ 4. 쟁점 및 시사점

쟁점 항목 폭로 내용 및 의미
승무원 과로 문제 국토부 기준 충족 여부와 별개로 인력 부족과 과로 스케줄이 안전 문제로 지적됨
안전 우려 피로 누적으로 인한 판단 착오 발생 가능성 경고 → 항공 안전성 관련 행정당국의 확인 요구
내부 고발 의미 익명 인증 커뮤니티에서 기장 본인이 직접 게시 → 공론화의 실효성이 커짐
업계 관행 문제 성수기 인력 운용 압박, 복지 후퇴 구도 확인 → 항공사 노동 권리 및 승무원 복지 개선 필요성 부각

 

 

🔍 5. 향후 전개될 가능성

  •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실태 점검
    • 과로 및 휴무, 안전운항 여부 확인 여부
  • 노조·승무원 이슈 제기 확대
    • 추가 내부 고발 등장 및 노동권 논의 확산 가능성
  • 언론의 후속 문의 필요
    • 진에어 정책 및 복지 기준 재검토 요청

 

 

🔎 결론

진에어 현직 기장의 폭로는 단순 불만이 아니라, 항공 안전과 노동권이라는 공중파 이슈로 확산될 소지가 큽니다. 특히 성수기 과로 스케줄은 승무원 피로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승객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정부와 업계의 체계적 대응과 제도 정비가 시급합니다.

 

 

참고 자료:

 

“7·8월에는 타지 마세요”… 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7·8월에는 타지 마세요 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biz.chosun.com

 

"올여름 진에어 타지 마세요"…현직 기장 폭로에 '발칵'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항 승무원 부족과 과로 등을 이유로 진에어를 이용하지 말라는 내부 고발성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그러나 사측은 "안전 운항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