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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사] 🕳️ 서울, 빈번한 싱크홀 경고! GPR 탐사지도 공개했지만…"효과 부족" 지적

2025. 6. 18. 21:46

서울 빈번한 싱크홀 GPR 탐사지도 공개 효과 부족
출처: skynews

 

1. 서울 곳곳, 재발하는 '땅꺼짐 사고'

  • 최근 6~8개월 사이 강동 명일동(3월), 광명 신안산선(4월), 서대문 연희동(작년 8월) 등 잇따른 도로 싱크홀 사고와 인명 피해가 발생.
  • 특히 도심지 노후 하수관 파열 및 집중 호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지하 공동(空洞)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서울시의 대응: 'GPR 탐사지도' 전면 공개

  • 서울시는 350 km 구간 철도·굴착 현장·자치구 요청 지역 등 GPR 탐사 결과(1~5월)를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지도 형태로 공개.
    • 파란색: 지하 공동 없음
    • 보라색: 공동 발견, 클릭 시 규모·조치 내역 확인 가능
  • 63곳의 지하 공동이 확인되어 긴급 복구 조치가 끝났다고 발표

 

 

3. “2m GPR만으로 부족하다” 현장의 목소리

  • GPR의 탐지 깊이는 약 2m로, 주로 하수관·굴착 사고의 위험 지점을 충분히 살피기 어렵다는 지적이 강합니다.
  • 실제로 지하 3~5m, 특히 대형 싱크홀 발생부는 GPR 깊이 범위를 벗어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 **기초 안전지도(지반침하 안전지도)**는 존재하지만 아직 미공개 상태이며 내부 관리용으로만 사용된다고 밝혀져, 시민 정보 공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전문가는 더 깊고 정밀한 지질조사 주문

  • 서울시립·연세대 교수들은 “싱크홀 예방을 위해서는 지하 10m 이상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정밀 지질공학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또한 자치구별 GPR 역량 편차, 기술자 역량 부족 등도 "탐사 수준이 고르지 않아 맹점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5. 서울시의 계획과 한계

  • 시는 GPR 탐사 대상 확대, 지자체 장비·예산 지원(약 15억 원), 주소 기반 검색 기능 추가, 사진·발생 일자 공개 등 탐사지도 기능을 확대 중입니다.
  • 또한, 지하매설물·지하수·지하조사자료를 통합한 고도화 지반침하 안전지도 제작에 착수했으며,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후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 요약 정리

항목 핵심 내용
현황 서울 도심 곳곳에서 잇따른 싱크홀 사고 발생
대응 GPR 탐사지도 공개로 지하 빈 공간 정보 투명화 시도
한계 GPR 탐지 깊이 부족(2m), 자치구별 역량 편차 등 단점
전문가 요구 지질도 기반 10m 이상 정밀 조사·지자체 기술 지원 필요
향후 계획 지도 기능·정보 공개 확대, 고도화 지도 제작 중

 

 

🎯 독자를 위한 팁

  • 내 주변 싱크홀 위험지역을 서울안전누리의 GPR 지도에서 확인하고, 의심 구간은 도로 굴착 전·후 사진을 찍어 기록하세요.
  • 도로변 공사가 잦은 곳은 주의하고, 위험 징후(지반 침하, 균열 등)가 보이면 즉시 120 또는 119에 신고 대응하세요.

 

참고 자료:

 

 

"싱크홀 가능성 있어서 땅 메웠습니다" 이제 서울 지도에서 바로 본다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2025년 3월 25일 오전 서울 강동구 대명초교입구 교차로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소방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조선DB서울시는 싱크홀(땅꺼

news.nate.com

 

 

GPR 탐지범위 고작 '2m' … 싱크홀 예방 실효성 논란 - 세이프타임즈

서울시가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구간과 조치결과를 지도로 제작해 공개한다.서울시는 올해 1~5월까지 350㎞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점검결과를 담은 GPR

www.safetimes.co.kr

 

 

서울시, ‘지반침하 안전지도’는 감추고 2m 깊이 GPR 지도 공개

서울시가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지표투과레이더(지피아르) 탐사 결과를 지도 형태로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safecity.seoul.go.kr) 누리집을 통해 지피아

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