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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누가 나이키 신나” 했는데…40% 반등으로 돌아온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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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17. 00:56
📈 3개월 새 주가 +40%…“최악은 지났다”
지난 4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3달러까지 떨어졌던 나이키 주가는
7월 9일 기준 73.56달러까지 반등했습니다.
불과 3개월 새 4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날짜 | 주가 | 등락율 |
2025년 4월 | $53 | - |
2025년 7월 9일 | $73.56 | +38.7% |
“이제는 반등의 초입, 실적보다 전략 변화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 HSBC 애널리스트 람부르그
📊 실적은 아직 ‘흐림’…하지만 분위기는 ‘맑음’
-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 463억달러 (전년 대비 -9.9%)
- 순이익 감소율: -43%
- 하지만 4분기(3~5월) 매출은 11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107억달러)를 상회,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10% 급등
🧠 분위기 반전의 중심 – 힐 CEO의 ‘전략 수술’
2023년 부임한 엘리엇 힐(Elliott Hill) CEO는
나이키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다시 ‘스포츠 브랜드’로 회귀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존 전략 | 새로운 전략 |
직매장 중심 D2C 판매 확대 | 유통사 중심 도소매 판매 확대 (백화점·편집숍 등) |
한정판·콜라보 집중 | 퍼포먼스 중심 신제품 확대 |
‘트렌드 제품’ 재탕 | 러닝화 등 스포츠 기능 강화 제품 |
🔹 러닝화 '보메로 18'의 대박
- 2월 출시
- 3개월 만에 1억달러 판매고 돌파
- 러닝 부문은 전체가 역성장 속에서도 한 자릿수 매출 증가
🧭 왜 중요한가 – 나이키는 여전히 ‘상징적인 종목’
- “힐 CEO는 나이키의 DNA를 ‘리셋’ 중”
- ‘단순 복귀’가 아닌 진짜 ‘전환점’이 될 수 있음
- 소비 시장이 퍼포먼스 중심 스포츠 브랜드로 재편되는 흐름과 맞물림
- 반면, 전체 실적은 아직 회복 중…과도한 기대는 경계
“주가는 올라갔지만, 아직도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 근처다.
그래서 오히려 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 블룸버그 분석
"요즘 누가 나이키 신나" 했는데…확 달라진 분위기 '반전'
"요즘 누가 나이키 신나" 했는데…확 달라진 분위기 '반전', 백화점·편집숍 늘리자 나이키 부활 신호탄 직매장 중심 영업 전략 철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포기" 4월 이후 주가 상승률 4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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