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사, 상식, IT/국제 시사
🌍 “입사하면 동네잔치”…세네갈 MZ들의 ‘꿈의 직장’은 한국 기업
퇀
2025. 7. 16. 23:07
🐟 세네갈 국민 기업이 된 ‘스카사’란?
서아프리카 세네갈의 식품 제조사 **스카사(SCASA)**는 요즘 **현지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들어가고 싶은 회사’**로 통합니다.
이 회사의 모회사는 바로 한국의 동원그룹.
2011년 동원이 인수한 뒤, 단순한 수산·통조림 공장을 넘어 **지역 사회에서 사랑받는 ‘국민 기업’**이 됐습니다.
“스카사에 입사하면 온 동네에서 잔치가 열립니다.”
— 세네갈 현지인 인터뷰
❤️ 복지 + 정서적 케어 = 스카사의 ‘한국식 경영’
🍽️ 1. 끼니 걱정 없는 직장
- 아침·점심 식사 **195원 수준(100세파프랑)**으로 제공
- 사실상 무료 급식, 세네갈 기업 중 최초 도입
🚌 2. 출퇴근 교통버스 운영
- 세네갈 대중교통 미비 상황 속에서 장거리 통근 지원
🤝 3. ‘정(情)’이 있는 직장문화
- 상을 당한 직원에 회사 동료+주재원이 직접 조문
- 일부 주재원은 자동차로 3시간 이상 거리도 감
- 결혼식, 축구 대회, 사내 파티 등 축제같은 조직문화
👩🏭 4. 여성 직원 위한 배려
- 구내 식당 파티 등 여성 근로자 전용 복지도 운영
💡 MZ세대 취업 1순위 된 이유는?
요인 | 설명 |
📈 인센티브 | 성과에 따라 평균 2배 이상 급여 차등 지급 |
🧑💼 시니어 위원회 | 직원 대표들이 공장 운영 의사결정 참여 |
🕌 종교 다양성 존중 | 이슬람·기독교 휴일 운영방식 직원 투표로 결정 |
“형식적인 복지가 아니라, 직원 권한과 소통까지 보장한 것이 비결입니다.”
🤝 세네갈 대통령까지 주목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1980년생)은 최근
동원산업 부회장과 직접 회동해
민간외교와 일자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항목 | 내용 |
🇸🇳 세네갈 | 서아프리카 경제 허브, 유럽·중미 교역 요충지 |
🏭 스카사 + 캅센 | 직원 1700명 → 향후 2500명까지 확대 예정 |
📦 생산량 | 연간 3만 톤 → 6만 톤 목표 (수출용 참치 가공) |
“스카사는 단순한 해외공장이 아니라 경제 파트너이자 민간 외교의 전진기지입니다.”
📝 맺음말 – 진짜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
스카사의 사례는 ‘좋은 직장’의 조건이
단순한 연봉이나 규모가 아닌
사람을 향한 존중과 배려임을 보여줍니다.
- 한국의 ‘정(情)’이 아프리카에서
- 일자리 이상의 신뢰로 뿌리내리는 중입니다.
"입사하면 동네잔치"…아프리카 MZ들 난리 난 '한국 회사'
"입사하면 동네잔치"…아프리카 MZ들 난리 난 '한국 회사' , 박종서 기자, 경제
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