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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그만 당하겠습니다” – 배달앱 광고 중단 선언한 소상공인과 라이더들

2025. 7. 13. 22:58

경남 소상공인 배민 쿠팡 배달앱 광고 중단 라이더도 동참
출처: MBC경남 NEWS

 

📢 민간 배달앱에 맞선 ‘을들의 연대’

2025년 7월 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소상공인 200여 명과 배달노동자들이 함께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광고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배달료까지 모두 빠져나가면 실제 손에 남는 건 없다”고 하소연하며
거대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구조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 3만 원 팔아도 1만 원이 빠져나간다?

초밥집·치킨집·도시락 가게 등 자영업자들의 호소는 구체적입니다.

항목 실제 사례
주문 금액 30,000원
중개 수수료 약 3,000원 (10%)
배달료 2,900원 별도 청구
정산 수수료 약 400원
광고비 월 16~20만 원
실입금액 약 1만 8천 원 수준
 

😩 “배달 많아도 남는 건 없다”는 말,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 배달 라이더들도 “우리도 착취당하고 있다”

배달노동자들도 함께 목소리를 냈습니다.

  • 배달료 단가 하락: 한 건당 수익 3천원 이하도 흔함
  • 할당제 강화: 더 많은 건수를 강제로 배정받아야 하는 구조
  • 공공앱 홍보 동참: 소비자에게 문자를 보낼 때 공공앱 혜택도 함께 전파

전국배달업연합회는 “라이더들 스스로 지역 곳곳에 전단지를 돌리고, 공공배달앱을 알릴 것”이라 밝혔습니다.

 

 

🏛️ 대안은? 공공배달앱 ‘배달올담’ 주목

진영읍의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1.5% 수준의 공공배달앱 ‘배달올담’ 사용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광고비가 없고, 수수료가 낮으며, 소비자 혜택도 많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진영 지역 광고 중단 운동은 김해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맺음글

소상공인과 배달노동자 모두가 **"많이 팔아도, 많이 달려도 손에 남는 게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절규입니다.

이제 소비자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공배달앱 사용을 통해 더 나은 지역경제 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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