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들 경기 중 노출 사고? 끝까지 달린 美 선수, 모델 제안까지 받았다

출처: AP

 

스포츠는 종종 예기치 못한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최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골든 스파이크 2025’ 대회에서 벌어진 한 육상 선수의 노출 해프닝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었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 “잡아도 소용없었다”…허들 경기 도중 반바지가 문제였다

미국 육상 국가대표 **크리스 로빈슨(24)**은 지난 6월 24일, 400m 허들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문제는 경기가 한창인 중반, 헐렁한 반바지 사이로 신체 특정 부위가 노출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 로빈슨은 바지를 수습하려 했으나 역부족
• 결국 경기에 집중한 채 끝까지 달려 결승선을 1위로 통과 (기록: 48초05)
• 결승선 통과 순간 노출이 심화되어 TV 생중계와 SNS로 전 세계 확산

 

 

🩲 예상 밖의 전개: 속옷 브랜드의 러브콜

이 장면을 놓치지 않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의 이색 속옷 브랜드 **‘시네스티(Sinesty)’**입니다.

시네스티는 유쾌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브랜드인데, 이번 사건 직후 로빈슨에게 자사 신제품의 광고 모델 제안을 보냈습니다.

• 제품명: 매그넘 파우치 볼 해먹
• 특징: 평균보다 47% 더 큰 전면 포켓 탑재
• 로빈슨 측: 제안을 긍정 검토 중

결국 예상치 못한 노출이 오히려 모델 계약의 기회로 이어진 셈이죠.

 

🏅 해프닝 만이 아닌 진짜 실력자

크리스 로빈슨은 이번 대회 이전에도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광저우) 4x400m 혼성 계주 금메달리스트로 주목받던 유망주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시즌 최고 수준의 기록(48.05)**으로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런 해프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상기시켰습니다.

 

 

🌐 SNS 시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이번 사례는 SNS와 대중문화가 결합한 현대 스포츠에서 선수의 브랜드 가치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단순한 실력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보여준 태도와 유머감각이 대중과 브랜드에게 어필한 것이죠.

 

🧭 마무리 정리

실수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크리스 로빈슨의 이야기는 그저 재미있는 뉴스거리를 넘어, 열정과 인내, 유쾌함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의 다음 행보는 또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까요? 🤔

 

 

허들 경기중 노출 사고…그 뒤 美선수가 받은 모델 러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