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와 보안의 경계를 허무는 ‘양자컴퓨팅 시대’

출처: Quantum Insider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관한 2025 양자컴퓨팅 챌린지에서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시립대 Singularity Quantum이 심혈관질환 조기 진단용 양자 알고리즘으로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해당 연구팀은 양자컴퓨팅을 이용해 혈류역학(CFD) 분석의 속도를 1,000배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미 2단계 실증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계산 속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혈관 구조와 염증, 면역 반응까지 고려한 정밀 맞춤 진단이 가능해질 미래를 예고합니다.

 

🚨 의료계, 양자 보안에도 긴장

양자컴퓨터의 고속 계산 능력은 의학 분야에서 큰 혁신을 불러오지만, 반대로 보안 측면에서는 큰 위협이 됩니다.

제약·바이오업계의 핵심 자료—신약 개발 정보, 임상시험 데이터, AI 알고리즘 등—이 양자로 인해 쉽게 해독될 수 있는 ‘Harvest Now, Decrypt Later’ 위험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는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조기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 의료기기와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시스템부터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글로벌 움직임 & 국내 대응

• NIH의 Qu‑BIT 프로그램은 양자기반의 바이오·의료 기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센싱과 컴퓨팅 두 분야에서 공모전을 운영 중입니다.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에 PQC 기술을 탑재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도 선제적 보안 대응에 나섰습니다.

 

 

✅ 요약 정리

항목	현황 및 의미
📍 혁신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연구진, NIH 챌린지에선 최초 선정 → 의료 양자컴퓨팅 시대 시작
⚠️ 위협	양자컴퓨터로 기존 암호 해독 가능 → 제약·의료 데이터 취약성 노출
🛡 대응	PQC 기술 필요성 대두 / 삼성 등 기업 선도 적용 시작
🌍 국제 흐름	NIH Qu‑BIT 챌린지, 양자암호표준화 (NIST 기준) 등 글로벌 움직임 활발

 

🗣 시사점

• 의료 혁신과 보안 강화는 이제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 정부와 산업계는 의료 현장 기반 양자 연구를 지원하고, 즉각적인 양자 보안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 글로벌 경쟁에서 국내 의료·바이오 산업이 우위를 지키려면, 혁신 기술 도입과 함께 보안 역량 역시 강화해야만 합니다.

 

의료계에도 불어오는 양자컴퓨팅의 바람. 빠른 혁신과 안전한 보호, 모두의 ‘승리’를 위해 준비는 지금 시작돼야 합니다.

 

 

“1000배 빠른 진단”… 의료도 양자컴퓨팅 시대

 

국내 첫 양자컴퓨팅 활용 심혈관 질환 규명 나선다 - 의협신문

양자컴퓨터, 신약 개발부터 쓰인다 - 주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