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사, 상식, IT/국내 시사

💸 런치플레이션에 점심 포기…정부, 460억 투입 ‘밥상물가’ 잡아라

2025. 7. 6. 00:37

런치플레이션에 직장인 점심 포기 정부 460억 투입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 물가, OECD 평균보다 1.5배 비싸다

  • 한국의 식료품 물가는 OECD 평균 대비 156%, 의류 161%, 주거비 123% 수준으로, 외식·필수재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 구조입니다.
  • 한국은행 보고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필수재 물가 누적 상승률은 19.1%**로 전반 소비자물가(15.9%)를 웃돌고 있으며, 실질 구매력은 팬데믹 이전 대비 크게 둔화되었습니다.

 

🥪 ‘런치플레이션’ 현실, 편의점이 대안

  • 외식물가지수는 기준연도 대비 25% 상승했으며, 김밥(+38%), 햄버거(+37%), 짜장면(+33%) 등 서민 메뉴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 직장인들은 편의점 간편식에 몰리고, CU·GS25 등 매출이 도시락 27%, 삼각김밥 28% 등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합리적 점심 대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

 

 

🧮 체감물가의 현실

  • 한국 음식료품 물가가 OECD 2위라는 사실은 체감 물가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 특히 점심값 부담이 소비심리 위축 및 외식 대신 간편식 구매로 이어지는 트렌드는 결국 내수 부진의 신호탄입니다.

 

🛒 소비자 대응 전략 변화

  • ‘런치플레이션’ 시대, 직장인들은 구내식당 이용 증가, 편의점 실속형 제품 선호 등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이는 단순히 식습관 변화가 아니라 생활비 통제의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큽니다.

 

 

🏛️ 정부, 460억 규모 할인 대책 시행

  • 정부는 6~7월 동안 돼지고기·닭고기·과일·수산물 등에 최대 50% 할인, 고등어·계란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등 총 460억 원 규모의 물가 안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현재 CPI 상승률은 2%대지만,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후속 대응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부 정책의 한계와 과제

  • 정부의 단기 할인 정책은 일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 농수산물 유통 구조 문제, 배달 수수료·인건비 상승, 환율 영향 등 근본 원인 해결이 부족합니다.
  •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혁신, 수입선 다변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같은 정책이 병행돼야 합니다.

 

✅ 결론

  • 병목구조가 해결되지 않으면 단기 지원책이 근본 솔루션이 될 수 없습니다.
  • 정부의 460억 할인 대책은 큰 의미가 있지만, 유통 구조 개선·환율 안정·배달비 규제·농가 구조조정 패키지가 필요합니다.
  • 소비자 체감 물가가 진정되려면, 정책의 입체적 접근과 실효성을 담보하는 설계가 중요합니다.

 

 

 

 

한국 밥상물가 OECD의 1.5배…“생계비 탓에 지갑 못 연다”

우리나라의 밥상물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생계비를 비롯한 체감물가 부담에 소비심리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18…

www.donga.com

 

 

6~7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460억 투입…추경에 물가안정 관련 예산 대거 포함될 듯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7월까지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46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산지가격이 급등한 달걀에 대해선 담합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유통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식품·

www.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