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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U는 공짜!’ 그래도 냉랭한 이유는? 국가AI컴퓨팅센터 위기 분석
퇀
2025. 7. 3. 23:57
🚫 2조원 규모 사업, 기업 응찰 ‘제로’
-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정부 주도 2조 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 하지만 본공고와 재공고 기간 모두 민간 참여가 없어 유찰된 상태입니다.
🤔 왜 참여 사업자가 없을까?
- 정부가 막대한 GPU 제공을 약속했지만, 기업들은 지분구조와 경영 자율성 제약, 수익 모델 부재 등에 부담을 느껴 참여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 전력·공간·운영비 부담, 국산 반도체 비율 의무화 등의 요구사항도 수요 감소 요인입니다.
🧊 ‘GPU 1만~1만5천 장 무상 제공’에도 외면
- 정부가 GPU 1만~1만5천 장 규모의 장비 무상 제공이라는 인센티브를 내놨음에도 업계 반응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 이는 지분 구조(정부 중심 SPC), 수익모델 부재, 과도한 정부 의존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참여설 있었던 대기업도 선뜻 나서지 않아
- 삼성SDS·네이버·엘리스그룹 컨소시엄이 유력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 통신사(KT, LGU+, SKT) 역시 높은 투자 부담과 수익성 불확실성을 이유로 참여를 거절했습니다.
🧠 전문가의 경고와 정책 방향
- 강정수 블루닷 AI연구센터장은 **“격차 심화 → 추격 비용 확대”**라며 정부의 조속한 협상 전략 전환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과기정통부는 추경으로 GPU 확보, 매수청구권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며, 사업자 유인책 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다시 공모한다…합리적 구조로 재설계해야
- 최근 사업 재공고에도 무응찰로 종료됐고,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사업 구조·공모 요건을 재검토 중입니다.
-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 유치 경쟁도 관심 인데, 전남은 전력 인프라·저렴 부지·신재생에너지 기반을 무기로 유치 제안 중입니다.
✅ 요약 및 시사점
- GPU 제공만으론 부족: 기업은 경영권 보장·수익성 명확화·운영 책임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정책 재설계 필수: SPC 지분 구조 조정, 전력·부지 지원, 수익 모델 현실화, 지방 유치 전략 등 전면 재검토가 시급합니다.
- 기술 격차 확산 우려: AI분야 글로벌 경쟁 속 인프라 공백은 결국 연구·산업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재공고…공모 요건은 그대로 - 아이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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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다시 유찰…“사업 향방은 관계부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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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로 삼성SDS 컨소시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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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재유찰…전남, 유치 기회로 전환할까 - AI타임스
전력 인프라·저렴한 부지·신재생에너지 강점…전남, 최적 입지로 급부상2.5조 원 규모 사업, 두 번 유찰…기업 참여 '제로'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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