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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초과근무·전기 절도…공무원 일탈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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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26. 07:33
1. 사건 개요
- 강원도 양구 수목원에서 근무하던 40대 임기제 공무원 A씨는 2019년 7월~4년 2개월간 1,386시간의 허위 초과근무를 기재해, 약 1,700만 원 상당의 수당을 부정 수령했습니다.
- 같은 기간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해 약 8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탈했으며, 수목원 장부를 이용해 개인 물품을 외상 처리로 약 500만 원어치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 또한 관사 사용 허가 기간이 지난 후에도 2년 9개월까지 무단 거주하며, 카페 운영과 주차장 잔디 깔기 등 사적 용도로 시설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 적발 및 대응
- 강원도 감사를 통해 비위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후 양구군은 A씨를 해임 조치했으며, 공무원 책임 보험을 통해 일부 환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 그러나 A씨는 환수 대상인 총 3,000만 원 상당을 아직 납부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3. 사회적 파장
- 공무원 윤리에 대한 추락: 국민 혈세를 부정 사용한 이번 사건은, 공직자에 대한 국민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 공공기관 내부 통제의 문제: 초과근무 및 전기 사용이 장기간 허위로 이뤄졌다는 점은 내부 관리·감독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냅니다.
4. 향후 과제
과제 | 내용 |
초과근무 기록 관리 강화 | 실시간 출퇴근·근무 기록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해 허위 기재 방지 필요 |
전기·설비 사용 감시 체계 | 주요 공공시설의 사용량 모니터링 강화 및 과오 사용 방지 장치 설치 |
공무원 윤리 교육 및 환수 확실화 | 비위 발생 시 책임 보험 범위 확대, 즉시 환수 집행 및 법적 제재 강화 |
감사 투명성 및 민간참여 확대 | 외부 감사·시민감사단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해 내부 비리를 조기 적발할 필요 |
✅ 요약
- 허위 초과근무 1,386시간 기재, 1,700만 원 수당 부정 수령
- 전기 절도(800만 원), 외상 구매(500만 원), 관사 무단 거주, 사적 시설 사용 등 추가 비위
- 감사를 통해 드러나 해임 조치, 환수 절차 진행 중
- 내부 통제 시스템 개선 및 공무원 윤리 강화 등 제도 보완이 시급
[단독] "1,386시간 초과 근무" 속여 수당 뜯고…전기 훔친 공무원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앵커> 강원도의 한 수목원에서 4년 동안 천 시간 넘게 초과 근무를 했다고 속여 1천700만 원의 수당을 챙긴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이 공무원은 수목원 전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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