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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국에 "국방비 GDP의 5%까지 올려라" — 그 속내와 파장

2025. 6. 21. 10:01

미국 국방부 한국 국방비 지출 5% 압박
출처: 국방부 제공

 

1.🇺🇸 미국의 공식 요구: GDP 5%까지 국방비 상향

  • 미국 국방부는 최근 한국·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에 국방비 비중을 GDP의 5%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 션 파넬 대변인은 "유럽 동맹들이 기준을 설정했고, 아시아도 동일하게 따라야 한다"며 "중국·북한 위협을 고려하면 5% 수준 지출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 한국 국방현황—이미 높은 수준?

  • 2024년 한국의 국방비는 61조 원으로 GDP 대비 약 2.3~2.4% 수준입니다.
  • 국방부는 “한국은 미국 주요 동맹국 중 국방비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며,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계속 증액해 왔다”고 반박했습니다.

 

 

3. 📊 GDP 5% 기준의 현실성은?

  • GDP 5% 지출 기준을 맞추려면, 한국은 국방비를 현재의 2배—130조 원 규모로 확대해야 합니다.
  • 국방비 비중을 급격히 늘릴 경우, 복지·교육·재정 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4. 美 속내: 비용 분담 이상의 메시지

  • 미국은 NATO 기준과 동일한 역할 분담을 요구하며, 동맹국들의 지출 확대를 통한 ‘공정한 안보부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과 무기 구매 증가를 동맹 요구의 핵심으로 내세우며, 국방비 확대 압박과 연계했습니다.

 

 

5. 한국 정부의 대응과 향후 전망

  • 서울 정부는 **자국의 국방비가 이미 높은 수준인 점과 연간 증액 계획(연평균 7%)**을 강조하며 미국 요구를 선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 정부는 질적 강화—미사일 방어·AI 네트워크 관리·국산 무기 개발 등을 우선시하며, 양적 확대 대신 효율 중심의 방위 역량 강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요약

항목 내용
美 요구 국방비를 GDP 대비 5%까지 대폭 증액
韓 현주소 국방비 2.3% 수준, 연 7% 계획 증가
현실성 문제 130조 대 국방비는 재정 부담·복지 축소 초래
미국 의도 비용분담 공정성, 주둔비·무기구매 확대 연계
국내 방안 질적 강화 중시, 연착륙 방식으로 대응

 

 

🎯 독자 팁

  • 정책결정에 관심 있는 분들: 한국은 향후 국방예산 편성과정에서 ‘국방능력 강화’와 ‘재정 지속성’을 어떻게 균형 맞출지 주목해야 합니다.
  • 국방 산업·무기 투자자: 美 압박에 따라 무기 구매 증가, 국산화 투자 확대 가능성을 투자 기회로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 학계와 시민: 방위비 증액은 한국 사회의 복지-국방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다시 불러옵니다. 앞으로 공론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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