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파월 '멍청이' 비난하며 금리인하 압박…파월 "관세로 물가 느껴진다" 신중 행보 이유는?

출처: New York Post

 

1. 트럼프의 파월 향한 직접 비난

• 2025년 6월, 연준이 금리를 4.25~4.50% 유지하자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stupid person(멍청이)"이라고 공개 비난했으며, 금리를 "2%포인트 삭감하라"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 트럼프는 “파월·연준이 미국에 수십억 달러 피해를 줬다”며, 임기 종료 시 파월을 연준에서 교체할 의향도 내비쳤습니다.

 

2. 파월 의장, 관세 리스크 강조하며 금리동결

• 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타이트한 금리 정책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 “관세 충격은 소비자 가격에 전가될 수 있다. 누가 비용을 부담할지 지켜본 후 대응할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
•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와 경기 둔화 위험이 맞물리며 금리를 유지하고 향후 인하 속도는 완화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3. 양측 입장 비교 및 논쟁 포인트

항목	트럼프 측 입장	파월 측 입장
금리인하 이유	실물경제 자극, 채무 부담 완화, 소비 활성화	인플레 압력·무역 긴장 우려로 인하 시점 조절
비난 강도	“멍청이”, “미국 수십억 손해” 등 공개적 공격	직접 반박은 자제, 시장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중립 유지
관세 영향 판단	무시하거나 단기 돌파 전략	“관세는 분명한 인플레 요인”이라는 데이터 기반 분석

 

4. 시장과 정책 영향

• 금리 동결로 채권 수익률은 안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으나,
•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금리선물 시장은 9월 이후 금리 조정 시점에 방점을 두는 분위기입니다.
• 무역과 금리 정책의 복합 영향이 메시지를 혼조시키고 있으며,
• 연준의 독립성과 정책의 데이터 기반 판단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5. 시사점 요약

1. 정치권 압박 vs. 중앙은행 독립
   트럼프의 공격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인 동시에, 시장에는 정치적 개입 우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2. 관세가 추가 물가 요인으로 작용
   파월이 계속 강조한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가 스파이크 가능성은 의사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합니다.
3. 투자자의 대응 포인트
   • 금리 인하 시기 변화 → 채권·대형 성장주 영향 유의
   • 관세 및 무역 정책 변화 → 소비자물가(PCE/CPI)와 기업 이익 추이 중요
   • 연준의 성명·경제 전망 → 하반기 금리 변화 예측 실마리 제공

 

▶ 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멍청이” 비하 발언은 연준에 대한 정치 압박의 상징적 사례입니다.
반면 파월 의장은 관세와 인플레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이유로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며,
이로 인해 시장은 향후 금리 전망에서 정치적 압력보다는 데이터와 구조적 리스크에 더 무게를 두는 태세로 전환 중입니다.

 

 

참고 자료:

 

 

Trump slams ‘stupid’ Jerome Powell as Federal Reserve fails to cut rates again: ‘Am I allowed to appoint myself’

 

Tariffs hit US economy forecast but the Fed unmoved by latest Trump threats with no change to interest 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