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 확정…노사 ‘17년 만의 합의’

출처: 연합뉴스

 

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2.9% 오른 수치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15만 6,880원입니다.

 

🤝 17년 만의 노사 합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최저임금이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대부분 표결로 강행 처리됐던 전례를 감안하면 사회적 대화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 역대 최저 인상률

하지만 인상률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민주노총은 인상률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도 퇴장했고, 한국노총도 “아쉬운 결정”이라 평가했습니다.

사용자 측은 “경제 전반의 어려움을 감안한 고심 끝의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노사 최종안 조율 과정

• 노동계 최종안: 10,430원
• 사용자 측 최종안: 10,230원
• 합의 최저임금: 10,320원
  공익위원 제시 구간(10,210원~10,440원) 안에서 타협점을 찾은 결과입니다.

 

 

🧩 핵심 쟁점과 여전한 과제

• 노동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생계비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불만
• 사용자 측은 고용 유지와 기업 부담 완화를 고려
• 양측 모두 일부 불참하면서 ‘반쪽 합의’라는 비판도 존재

 

🗓️ 다음 절차는?

최저임금안은 **이의 제기 기간(7월 중순~8월 초)**을 거쳐 8월 5일까지 고시됩니다.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올해보다 2.9% 인상

 

2.9% 오른 2026년 최저임금, 내년도 내 월급 어떻게 달라질까?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2.9%↑, 1만 320원…"17년만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