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1조원 규모 정부 ESS 입찰에 전격 참여하며, 안방 시장을 지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중국 업체의 급속한 추격과 ESS 시장의 판도 변화 속에서, 이번 수주전은 K-배터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ESS란?
- ESS (Energy Storage System): 전기가 남을 때 저장하고, 부족할 때 공급하는 대형 보조 배터리
-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는 핵심 인프라
-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과도 맞물림
⚡ 사업 개요
항목 | 내용 |
사업명 | 2025년 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
발주처 | 전력거래소 |
공급 규모 | 총 540㎿ (전남·전북·경북·강원 500㎿ + 제주 40㎿) |
사업비 | 약 1조 원 |
일정 | 7월 말 우선협상자 발표, 2026년 말까지 공급 예정 |
🇨🇳 중국의 거센 도전
- CATL, BYD, 화웨이 등도 입찰 참여 가능성
- CATL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ESS 영업 준비 중
- 저가 공세 + LFP 배터리 표준 선점
- 세계 ESS 시장 점유율 70% 이상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ESS 수출 경쟁력이 높다.” — CATL 관계자
🇰🇷 K-배터리의 위기와 기회
업체 | 대응 전략 |
LG에너지솔루션 | 美 미시간 공장서 LFP 배터리 생산 시작, 수익성 개선 |
삼성SDI, SK온 | ESS 분야 기술 확보 및 컨소시엄 구성 |
업계 전체 | 국내 고용·산업 기여도 강조로 수주 기대 |
- 가격 경쟁력에선 열세지만, 국내 산업 기여도 + 기술 안정성에서 강점
- 정부 주도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내 업체에 유리한 여지도 있음
📈 시장 전망과 의의
- 정부는 2038년까지 40조원 규모 ESS 확대 계획
- 전기차 수요 둔화(Casm) 와 달리, ESS는 새로운 먹거리
- 국내 LFP 기술 전환 속도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좌우될 가능성
“이번 입찰은 고전하던 K-배터리의 반전 기회이자,
중국 ESS 공세에 맞서는 첫 시험대가 될 것”
— 박철완 교수 (서정대)
中에 안방 뺏길 수 없다, '韓 ESS 시장' 사수 나선 K배터리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K-배터리 업체가 '안방'에서 맞붙는다. 정부가 주관하는 1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뛰어들면서다. 7일 전력거래소와 LG에너지솔루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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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배터리 ESS 시장 '활짝'…K-배터리 中 공세속 안방 지킬까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 저수지'인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대규모 도입을 시작하면서 국내에 2038년까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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